카테고리 없음

노트북액정

노트북액정수리 2018. 10. 10. 12:33


노트북액정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께요.



노트북액정은 LCD에요. 


LCD는 Liquid(액체) Crystal(수정) Display(디스플레이) 의 약자에요.


우리는 이걸 줄여서 액정이라고 부르죠. 



액체로 된 수정이 노트북액정안에 있죠. 아 물론, 이 Liquid Crystal은 상온에서는 얼음처럼 고체에요. 



제 노트북 액정은 LED인데요??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LCD는 자체 발광이 아니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하죠.


LCD가 처음에 나왔을때는 백라이트(광원)을 CCFL 즉, 형광등으로 사용했어요. 


우리가 흔히보는 빛을 내는 전구(?)는 백열등과 형광등이 있었죠? 지금은 LED 전구가 점차 늘어나지만요.


형광등이 백열등보다 덜 뜨겁고 소비전력이 덜 들죠?


그래서, 광원으로 CCFL 형광등을 채택했겠죠? 쓸게 없잖아요. 형광등밖에...


2010년 전후에 형광등에 비해 전력소모도 적고 수명도 오래가는 LED가 이전보다 생산단가도 낮아져서 LED로 바꾸게 되죠.


이때, 복잡하게 "원래 백라이트가 CCFL인데 LED로 바꿨어요." 이게 더 좋아요. 하는것보다

LED(Light Emitting Diode) 패널이라고 광고 하는게 소비자한테 먹히겠죠? 어쨌든 LED를 사용하긴 한거잖아요..광원에 사용했지만요.



요즘 나오는 OLED TV나 스마트폰에 적용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가 진정한 LED죠. 자체발광이죠.






왜 노트북액정은 잘깨지는걸까요?


그걸 보려면 먼저 LCD구조를 알아야되요.




노트북 액정 즉, LCD는 원래 TFT-LCD라고 해요. 

Thin film Transistor Liquid Crystal Display.


LCD는 유리 두겹으로 되어있어요. 그 안에 Liquid Crystal이라는 물질이 있고요.

유리 2겹에는  Thin film Transistor 와 color filter가 각각 인쇄되어있고요.


간혹 겉은 멀쩡하고 내부 액정이 깨졌는데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아마도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에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같은데요. 

스마트폰은 LCD혹은 OLED위에 터치와 강화유리가 있어요.

그래서 보통 겉에 강화유리가 깨지죠. 

그래서 보통 사설수리점에서는 이 강화유리를 걷어내고 새로운 강화유리를 붙여서 저렴하게 수리를 해줘요.

안에 LCD나 OLED가 깨지면 수리불가죠. 


자 그럼 노트북에서 왜 우리는 내부액정이 깨졌다고 말하는걸까요?


유리 2겹의 앞과 뒤쪽면에는 한방향의 빛만  통과시켜주는 편광필름이 붙어 있어요. 

이 필름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것이죠. 

사전적인 의미는 "가늘고 투명하며, 잘 휘어지는 성질의 물질로 된 길고 가는 띠 모양의 것"

찢어질수는 있어도 깨지지는 않죠. 


LCD 내부에 유리는 0.3~0.4mm정도의 두께입니다. 

우리는 노트북이든 컴퓨터든 사용할때 넓은 면적만 보고 있지만 이것의 유리부분 두께는 아주아주 얇죠.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깨지지는 않아요.


TV나 모니터 액정은 우리가 인지한 상태에서 깨지죠. 

TV가 넘어졌던지 공이나 BB탄으로 맞췄다던지...화가나서 리모컨을 던졌다던지..


노트북은 다르죠. 


어떤분은 깨질일이 없는데 깨져서 CCTV를 돌려봤대요. 

노트북을 사용하고 아무도 건들지 않았는데 다음날 켜보니 깨져있었대요.


설마요. 혹시 이어폰 사용하시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시네요. 범인이시네요...ㅎ

이어폰 키보드위에 놓고 닫으시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시네요...


노트북의 특성상 노트북을 사용완료 한 후에 우리가 거의 항상 하는 한가지 행동!!

노트북을 닫죠...그럼 키보드위에 이어폰이나 볼펜이나 뭐 이런거를 놓고 아무런 생각없이 닫죠.

그럼 노트북화면의 아주 작은 면적에 압력이 가해지겠죠?


뭐 이런 느낌?

"자"로 손바닥을 맞으면 아프겠죠?

"자"를 세워서 맞으면? 겁나죠??




그리고, 노트북을 잘 사용하고 가방에 넣어서 버스나 지하철타고 집에와서 켜보니 깨져있었다...

아무런 충격이 없었다고 하시네요.

가방을 맨체 앉으시냐고 물어보니 가끔 그런다고 하네요. 지긋한 압력에 의해서 깨질 수 있어요. 



노트북액정이 깨지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화면이 안보이는 부분이 늘어나요.


자동차 앞유리 돌 맞아본적 있으시죠?

처음엔 작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이 간부분이 늘어나죠?

유리라 똑같애요.

밑에 사진보면 처음엔 작은 줄 몇개 있다가 나중에는 화면전체가 나오지 않죠.


 




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가로줄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는


아까 유리에 Thin film Transistor가 인쇄되어있다고 말씀드렸죠?

유리가 깨지면서 이 트랜지스터가 단선이 된거에요.

단선이 되어서 신호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눈에는 가로줄 세로줄 처럼 보여요.






자 그럼 검은색잉크번진것처럼 나오기도 해요.

왜 그럴까요?

깨진 유리틈으로 Liquid Crystal 이라는 물질이 새어나오면 그 부분이 텅빈 공간이 되겠죠?

Liquid Crystal 의 역활은 빛을 90도 꺽어주는 역활을 해요. 하지만 이 물질이 없어서 꺽어주지 못하겠죠?


그럼 빛이 맨앞에 있는 수평편광필름을 통과하지 못해요.

블랙홀처럼 빛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 검은색으로 보여요.


간혹 정품인지를 물어보는데요.


일단, 가방이나 시계처럼 짝퉁은 없어요. 


일단 특허를 무시 한다고해도 기술이 필요한거고요. 


1. LCD를 만드는 기술은 소규모의 업체가 할 수 있는 단순한 기술은 아니에요.

2. 기술이 있다고해도 LCD제조에는 수조원의 설비투자가 필요하고요.

3. 수조원의 설비투자를 해서 만든다고 쳐도 삼성은 2017년도부터 노트북액정을 거의 안만들었고 LG디스플레이는 생산수량을 급격히 낮췄어요. 왜냐면, 돈이 안되기 때문이겠죠.


돈도 안되는데 굳이 짝퉁을.....만들필요가....


그럼 삼성노트북에는 뭐가 들어가요? 

요즘은 중국 BOE가 노트북액정 만드는수량은 세계 NO.1 이고 삼성노트북에는 BOE와 다른 회사 액정을 적용하고 있어요.







노트북액정이 깨지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새걸로 바꿔야되겠죠?


www.notebookscreen.co.kr






노트북액정을 구매해서 자가수리하는 방법과 수리를 맡기는 2가지 방법이 있어요.



노트북스크린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상품검색을 해보면 맞는 노트북액정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한번도 안해봤는데 저도 할 수 있나요? 라고 물으시는분들이 많은데요.


100명이 있으면 80명은 쉽게 하실거고 몇명은 어렵게 하실거고 몇명은 사고를 치실거고...

사람마다 노트북모델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중요한건 자신이 없으면 수리를 맡기는게 나을거에요.

왜냐면, 잘못하면 쇼트가 나서 메인보드가 탈수가 있거든요.


한번 노트북액정 교체 과정을 설명해드릴께요.




HP 노트북인데요. 

아까 말씀드린대로 검은색잉크번진진것처럼 되어있고 위아래로 세로줄이 있어요. 오른쪽위에보면 가로줄도 보이네요.



배터리분리하고 앞에 화면을 감싸고 있는 베젤을 분리하면 반은 성공





나사 몇개 풀어주고요.


액정뒤에 커넥터가 있는데 이거 위에 스카치테이프가 붙어있어요.

스카치테이프가 있는 이유는 떨어지지말라고....




스카치테이프를 살살 떼엊어주고 커넥터를 액정의 수평방향으로 살살 빼줍니다.


새 액정을 연결합니다.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화면이 잘나오나 봅니다.







이제 마지막단계


베젤 조립....

베젤 조립할때는 노트북 화면 뒷판에 한손을 대고 다른손은 앞쪽으로 해서 양쪽에서 조립해줍니다.


한쪽에서만 밀면 깨져요...





요런 식으로 수리하시면 되요...